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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이니에스타 영입전...중국 4개팀 추가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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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이니에스타 영입전...중국 4개팀 추가 참전

벳팅 0 1,163 2018.05.0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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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중국 슈퍼리그(CSL) 팀들이 안간힘이다. 일본 빗셀 고베 행이 유력해진 이니에스타를 잡기 위해 중국 4개 팀이 영입전에 추가로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티탄 스포츠'를 인용해 "허베이 화샤, 상하이 SIPG, 베이징 궈안, 텐진 취안젠이 추가로 이니에스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충칭도 금액이 인상된 계약서를 건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니에스타는 200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오직 바르셀로나 유니폼만을 입고 뛰었다. 이대로 원 클럽 맨이 되는 듯 싶었지만 이니에스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지난달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작별인사까지 했다.

이니에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당초 충칭으로 알려졌다. 충칭이 이니에스타에게 높은 연봉을 약속했고, 이니에스타가 운영하고 있는 와인 사업까지 협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충칭이 공식발표를 통해 향간에 불거진 이니에스타 영입설을 부인했다. 충칭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합리적인 투자를 원한다. 정책을 위반하거나, 시장을 왜곡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충칭의 이니에스타 영입 부인 이후 일본의 빗셀 고베가 이니에스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베는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라쿠텐' 소유의 팀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는 "이니에스타와 고베가 이번 주 내로 3년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22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의 몸값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자 다른 중국 CSL 팀들이 이니에스타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아스'의 보도에 의하면 충칭도 아직 이니에스타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허베이,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은 이미 다수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본 바 있다. 이어 '아스'는 "호주, 카타르, 미국에서도 이니에스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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