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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후


상처 후

섹시 0 354 2021.09.21 01:13

와이프가 교통사고로 죽고 두 아이와 저만 남겨졌을 때 막막한 느낌이었습니다.
맞벌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손길이 더 많이 가는터라
당장 아이들을 어찌해야 할지도 고민이었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 와이프가 저 몰래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놀란 것은 보험금 수급자를 장모님으로 해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딸을 잃고 상심하신 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와이프를 납골당에 안치하고 직장에 휴가를 더 내어서
아이들 어린이집을 종일반으로 옮기고 어린이집 닫는 시간에 맞춰
저도 상사 눈치보면서 야근 중에 먼저 나가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저녁이면 엄마가 집에서 같이 놀아주다가 밤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있게 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짜증도 많아지고 전에 하지 않던 말썽도 자주 부렸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힘든 상태로 한달 정도 지내던 중에 장모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보험금 일부를 주시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처가를 찾았습니다.

장모님은 한참을 다른 이야기를 하시다가 죽은 와이프 어릴 적 이야기를 하시며 한참을 우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보험금으로 나온 2억을 모두 저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 양육비며, 생활비가 상당한지라 돈이 아쉽긴 했지만
어머님 생활비도 모자라실텐데 2억을 모두 주시는 것은 무리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장모님은 조건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장모님도 기구하신 게 세 딸 중 둘이 이혼을 했고,
이혼하지 않고 남은 장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것입니다.

장모님은 처제들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다면서 저한테 처제들을 보살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거야 당연히 제가 할 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걱정 마시라고 했더니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많으신가보다고 생각할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너무나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2억을 줄테니 제가 사는 집을 팔고, 처제들이 사는 집도 팔아서
그 돈을 모두 합쳐 공동 명의로 큰 집을 하나 사고 거기서 처제 둘과 함께 살라는 거였습니다.

큰 처제 소영이는 아들이 둘, 작은 처제 선영이는 딸 둘,
제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으니 형부와 처제 둘이 아이 여섯을 같이 기르면서
서로 돕고 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세 집 판 돈과 2억을 합하면 살 수 있는 강남의 학군 좋은 아파트도 이미 알아보신 상태였습니다.
마침 소영이는 직장을 다니고, 선영이는 전남편이 주는 양육비와 장모님이 주시는 생활비로 근근이 사는 상황이라
세 집이 합치면 자상하고 알뜰한 선영이가 아이들을 간수하고,
소영이와 제가 생활비를 벌면 살아가는 데에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했습니다.

하지만 처제 둘과 사는 건 누가 봐도 이상하고, 저도 불편할 것 같아서 안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파트 두채를 바로 위 아래층으로 사서 처제 둘이 위에 살고 제가 아래 살면 안되겠냐고 하시더군요.
그건 받아들일만 할 것 같아서 하루만 생각해보고 처제들하고도 상의를 해보겠다고 한 뒤 처가에서 물러나왔습니다.

처제들과 전화통화를 해보니 그동안 다들 사는 게 힘들었는지 쌍수를 들고 반기더군요.
그래서 처제들과 서로 돕고 사는 기묘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확실히 서로 힘을 합쳐 사니 전보다 살만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두 이모를 잘 따랐고, 처제네 아이들도 저를 잘 따랐습니다.
저는 대가족을 태울 수 있는 9인승 밴을 사서
휴일마다 세 집 식구들을 가득 싣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다니는 것이 낙이 되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퇴근해서 아이들을 처제네 집에 모아놓고 재운 다음에는
아래층 우리집에 처제 둘과 모여서 미국 시트콤 틀어놓고 맥주 한잔 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1년 정도는 아무 문제도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 처제인 소영이가 일주일간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 소영이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평소처럼 아이들을 윗층에 재운 뒤
아래층에서 선영이와 맥주를 마시며 미드를 보았습니다.

한참 보던 중에 선영이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전남편이더군요.
이 녀석이 술만 취하면 전화해서 상소리를 해대는데 착한 선영이는 일단 전화는 받아주고 타이르고 끊습니다.
이날은 좀더 심한 소리를 했는지 선영이도 같이 화를 내더니 전화 밧데리를 빼버리더군요.
그리고, 얼굴을 가린 채 소리없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뻘쭘해져서 그냥 맥주만 홀짝이며 TV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울음이 그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너편 소파에 앉아있는 선영이 옆으로 옮겨가서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선영이는 서럽게 울다가 와락 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더군요.
예상치 못한 반응에 약간 흠칫하긴 했지만 선영이를 품에 안고 등을 토닥이면서 실컷 울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죽은 뒤 여자를 품에 안은 적도 없었고,
이렇게 젊은 여자의 체취를 근접해서 맡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인지 마음이 아주 심란해졌습니다.
등을 토닥이던 손은 어느새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고, 손을 좀더 아래로 내려보고픈 욕구가 강렬해졌습니다.
시선을 약간 아래로 향하자 죽은 와이프와 닮은 선영이의 귀가 보였습니다.

와이프 귀를 자주 애무하던 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선영이의 귓불을 입에 머금고 빨았습니다.
선영이는 감전된 듯 저를 밀치려했지만 저는 선영이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고
귓불 뿐 아니라 아래턱과 목선을 핥았고
제 입술은 선영이의 입술을 찾아 얼굴을 탐색하고 다녔습니다.

선영이는 형부, 이건......이라고 말하고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제 입술이 선영이의 입술을 정조준하고 덮쳤고, 제 혀가 선영이의 입안으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선영이의 입을 제 맘대로 유린하면서 제 손은 선영이의 가슴을 조심스럽게 주물렀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선영이의 가슴만 만지면서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입술을 떼고 선영이의 눈을 바라보니 선영이가 소파에 스스로 몸을 눕히고는 눈을 감았습니다.
저는 거실 불을 끄고 누워있는 선영이를 안아서 침실에 들어가 침대에 눕혔습니다.
선영이는 여전히 눈을 감고 누워있었고,
저는 일부러 침실의 불은 켜둔 채로 선영이의 티셔츠와 청바지, 브래지어, 팬티를 차례로 벗겼습니다.
아이 둘을 낳았지만 아직은 날씬하고 꽤 매력적인 선영이의 나신이 드러났습니다.

저도 서둘러 옷을 벗은 뒤 선영이의 몸을 덮쳐서 다시 선영이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귓불, 턱, 목선, 가슴, 겨드랑이, 배, 어깨, 엉덩이, 다리 등 선영이의 온몸을 만지고 핥았습니다.
강렬한 자극에 어쩔 줄 몰라하는 선영이의 눈 앞에 제 성기를 들이대자
선영이는 조심스럽게 제 성기를 머금고 왕복운동을 해주었습니다.
서너번 왕복한 뒤 저는 성기를 빼고 선영이를 침대에 눕혔습니다.
선영이는 다시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저는 선영이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가서 선영이의 질에 제 성기를 조준하고 조심스럽게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빡빡한 듯 하다가 몇번 질구를 자극하며 들랑거린 뒤에는 윤활액이 더 나오고 질구에도 묻으면서
좀더 매끄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젖었다는 생각이 들자 저는 힘을 주어 성기를 진입시켰습니다.
제 성기는 다소 빡빡하게 선영이의 질을 가득 채우며 들어갔습니다.
따뜻한 질의 감촉이 성기를 감싸고 있는 느낌을 잠시 음미하다가
눈을 감은 선영이의 얼굴을 감상하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선영이의 귓불과 입술을 빨고 유방 전체를 개걸스럽게 빨았습니다.
너무 흥분했는지 오래가지 못하고 선영이의 질 안에 많은 양의 정액을 사정해버렸습니다.
성기를 삽입한 채로 선영이의 몸 위에서 헐떡이면서 잠시 키스를 하며 여운을 즐기다가 선영이의 몸을 안은 채
그 옆에 누웠습니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다가 선영이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형부, 우리 어쩌죠?

나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말 없이 있다가 옆에 누운 선영이의 옆얼굴을 보니 다시 성욕이 끓어올랐습니다.
그날 밤 선영이의 질 속에 내 정액을 두번 더 쏟아부은 뒤 선영이의 나체를 부둥켜 안고 잠이 들었습니다.


선영이와 정사를 나눈 후 선영이는 좀처럼 다시 몸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소영이가 출장에서 돌아온 뒤에는 더더욱 기회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소영이의 눈을 피해 단둘이 있을 때 선영이의 가슴을 슬쩍 만지거나
뒤에서 껴안아보기도 하고 키스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선영이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와이프와 사별한 뒤 거의 수도승처럼 지내다가 너무 강한 자극에 노출된 탓인지
저는 쉽게 포기하기가 어렵더군요.

하루는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모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간 시간쯤에 집에 가보았습니다.
역시 선영이 혼자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소 쌀쌀하게 저를 대하는 선영이의 손을 다짜고짜 잡아 끌고 침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짧지만 강렬한 섹스를 했습니다.
섹스가 끝난 뒤 선영이는 한참을 울더니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는 윗층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날 이후 한동안 선영이는 저를 더욱 쌀쌀맞게 대했고, 저는 차마 선영이에게 다시 관계를 가지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쯤 지난 뒤에 소영이가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저를 보자더군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선영이와의 일을 따지려는 것 같았거든요.

소영이는 먼저 선영이한테 이야기를 다 들었고, 이 일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도 아닌 처제들하고 살면서 형부가 느끼는 욕구 불만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뜻밖의 말에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자신들도 이혼하고 재가할 형편도 안되고
자기 애들 아빠 노릇까지 잘 해주는 형부가 사실상 남편이나 마찬가지이니까
둘이서 제 아내 역할을 해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순간 제 귀를 의심했지만 소영이와 시선을 교환하고 멍하니 있다가
이건 현실이라는 생각에 흥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소영이를 끌어안고 제 입으로 입술을 덮쳤습니다.

세 자매가 다 닮긴 했지만 선영이는 좀더 귀여운 스타일이고 소영이는 지적인 스타일인데
사실 가장 섹시한 건 둘째 소영이입니다.
한참을 소영이의 입술과 귓불을 음미하다가 소영이의 투피스 정장을 하나씩 벗겨냈습니다.
속옷까지 다 벗기고 저도 옷을 벗어버렸습니다.

소영이는 다른 자매보다 가슴이 좀 작아 고민이라고 들었는데
가슴이 정말 아담했습니다.
다소 작은 가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딱 제 취향인지라 정말 맛있게 핥고 빨았습니다.
밀가루 반죽처럼 부드러운 감촉에 저는 몸을 떨었습니다.

평소 소영이의 엉덩이에 관심이 많던 저는 바로 소영이의 몸을 뒤로 향하게 해서 침대에 상체만 걸쳐놓고
뒤에서 삽입을 시도했습니다.
빡빡하긴 했지만 너무 흥분해서 선영이와 할 때처럼 천천히 비비면서 들어갈 여유가 없었습니다.
좀 무리하게 밀어넣었더니 소영이의 아프다는 신음이 들렸고
이것이 저를 더 흥분시켰습니다.
결국 질에 밀어넣다말고 첫번째 사정이 와 버렸습니다.

그대로 소영이의 엉덩이 사이 오목한 곳에 성기를 비비며 정액을 다 배출한 뒤
성기는 잠시 풀이 죽는 듯 하더니 바로 다시 꼿꼿해졌습니다.

이번엔 제 정액을 윤활액 삼아 소영이의 질구에 골고루 바른 뒤 힘껏 밀어넣었습니다.
이번엔 비교적 저항 없이 삽입이 되었습니다.
사정한지 시간이 지나 액화되면서 스르르 흐르는 정액의 느낌이 제 성기를 타고 느껴졌고
그 느낌과 소영이의 질이 주는 탄력과 온기가 합쳐지면서 저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뒤에서 소영이의 가슴을 움켜쥐고 격렬하게 박아댔습니다.
이내 두번째 사정이 찾아왔고 소영이의 질 안에 최대한 깊숙이 정액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날 이후 두 처제는 순번을 정해놓고 번갈아 저와 잠자리를 가집니다.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이브처럼 특별한 날에는 쓰리섬을 즐기기도 합니다.
원래 장모님의 의도는 이건 아니었겠지만
저나 처제들이나 굳이 재혼하지 않고도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 외전

이것은 먼저 올린 이야기로부터 과거의 일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평을 해주셔서 장편으로 써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글 솜씨도 시원찮고 길게 글을 쓸 형편도 아니어서
외전 격의 이야기 하나를 추가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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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작은 처제 선영이가 간만에 놀러왔습니다.
와이프는 첫애를 출산한지 얼마 안되었고
출산 후 와이프는 이상하게 성교통이 생겨서 저는 거의 금욕생활중이었습니다.
와이프와 갓난아기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집에서 거의 쉬지도 못하던 중에
처제가 와이프와 놀아주니
저는 잠시 여유가 생겨서 저녁을 먹고 동네 사우나에 갔습니다.
사우나에서 간만에 때도 밀고 맛사지도 받아서 피로를 풀어주고 나니
졸음을 몰려와서 잠시만 자고 가자는 생각에 수면실에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깨어보니 주변이 너무 조용했습니다.
탈의실로 나가서 시계를 보니 새벽 두시더군요.
옷장의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열두통!
모두 와이프가 한 것이었습니다.
왜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느냐는 와이프의 문자도 한통 덤으로 와 있었습니다.
몸을 따뜻한 물에 좀더 불렸다가 샤워를 하고 나와서
나른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보니 거실 테이블에는 맥주 캔이 쌓여있고
애는 크게 우는데 두 여자는 완전히 꽐라가 되어서 자고 있었습니다.
일단 애 기저귀를 갈아주고 간단히 씻긴 뒤 젖병을 물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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