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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 EPL 애스턴빌라 리버풀 해외축구분석

5월11일 EPL 애스턴빌라 리버풀 해외축구분석

선우 0 278 2022.05.11 01:10

 

 아스톤빌라 (리그 11위 / 패패무승승)

최근 좋지 않았던 흐름을 다시 되찾았다. 3월 중순 웨스트햄전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 후 직전 3경기동안 패배가 없다(2승 1무). 2승이 강등권 언저리에 속해 있는 노리치시티, 번리를 상대로 거둔 승리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전환했다는 점에 의의를 둘만하다. 4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 리즈와의 승점 차도 9점차로 벌려놓은 상황. 사실 상 잔류는 확정이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필요가 있겠다.

좋지 않은 득점력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최근 2경기 5골. 기본적인 수비와 공격 사이의 좁은 폭 형성과 압박 시스템은 유지했지만, 직전 번리전에서 달라진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쿠티뉴(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대신 부엔디아(MF, 최근 2경기 1골 2도움)의 기용과, 2명의 2선 대신 투 톱의 기용이였다. 부엔디아는 1골 1도움을, 투 톱인 왓킨스(FW, 최근 5경기 3골)와 잉스(FW, 최근 2경기 2골 1도움)가 1골씩 터뜨리면서 제라드 감독의 전술은 적중했다. 여기에 제라드 감독은 풀백의 전진을 중요시 생각하는데, ‘핵심 좌 풀백’ 디뉴(DF, 최근 2경기 1도움)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2연승에 성공했다.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리버풀을 상대로 90분 내내 압박을 기조로 한 경기운영은 어렵겠지만,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지쳐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은 압박 시퀀스를 유지해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2경기 3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최대 1골정도는 가능하겠다.

최근 수비력도 좋아졌다. 직전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했다. 다만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이 떨어진 레스터와 ‘최소 득점 팀’ 1, 2위인 노리치시티와 번리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직전 경기에서도 ‘좌-우 풀백’의 잦은 공격가담으로 인해 번리의 측면 자원들에게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며 슈팅 횟수에서도 우위를 내줬다. 실점 장면도 후반 막판까지 지나치게 높은 수비라인으로 인해 허용한 실점이였다. 애매한 압박과 수비라인을 유지하다가 리버풀이 자랑하는 빠른 발의 살라(FW), 마네(FW)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베일리(FW / A급)

 리버풀 (리그 2위 / 무승승승승)

쿼드러플(4개대회 우승)에 도전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토트넘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3점차로 벌어졌다. 리그 자력 우승은 어려운 상황으로 흘렀다. 이번 일정 이후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이 있는데, 빡빡한 일정 속에서 FA컵을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겠다.

득점력만큼은 유럽 최강이다. 최근 1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10경기나 된다. 직전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헌신적인 수비에 막혀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에는 득점에 성공했다. 지공과 속공 모두 강점이 있으며, 확실한 보조 자원인 ‘좌-우 풀백’ 로버트슨(DF, 최근 5경기 1골), 아놀드(DF, 최근 2경기 1도움)를 비롯해 공격진의 살라(FW, 최근 6경기 2골 4도움)와 디아즈(FW, 최근 6경기 3골 2도움)까지 측면 공격이 특히 뛰어나다. 아스톤빌라가 이번 시즌 상위 5개팀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력도 좋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체력적인 문제점을 겪으며 최근 2경기에서3실점을 허용했다. 특히나, ‘주력 수미’ 파비뉴(MF)와 ‘좌-우 풀백’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유독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고메스(DF), 치미카스(DF), 밀너(MF)와 같은 로테이션 멤버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겠다. 아무래도 로테이션 멤버들은 주전보다 안정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1실점 정도의 허용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피르미누(FW / A급)

◈코멘트

아스톤빌라도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이며 리버풀의 빠른 발에 필히 당할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도 로테이션이 예상되기 때문에 다득점 페이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겠다. 리버풀이 원정에서 거둔 4번의 무승부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왔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리버풀은 최근 체력적인 문제점을 어느 팀보다 가장 많이 겪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실점도 늘었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직전 3경기째 패배가 없으며 주전 선수들도 대부분 부상에서 돌아왔다. 무엇보다 감독이 리버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라드 감독이다. 리버풀이 원정에서 레스터, 웨스트햄에게 잡혔으며, 토트넘, 브렌트포드에게 무승부를 거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무승부 / 오버(2.5 기준) 접근을 과감히 권장한다.

◈추천 배팅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아스톤빌라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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