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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vs 인디애나 - 10월 16일 NBA 프리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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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vs 인디애나 - 10월 16일 NBA 프리시즌

올인1 0 1,147 2019.10.16 01:44

미네소타 VS 인디애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8-19시즌 기록

 

성적 : 36승 46패(승률 43.9%) 리그 전체 21위

득점 : 112.5점(13위) ORtg 110.6(13위)

실점 : 114.0점(23위) DRtg 112.2(24위)

마진 : -1.5점(22위) NetRtg -1.6(23위)

 

18-19 시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미네소타 팀버울부스, 17-18시즌에 13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지만 1라운드에서 만난 휴스턴을 상대로 1승 4패로 1라운드 탈락. 일방적인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 허나 1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팬들은 고무적이었고 18-19시즌을 기대하게 했었다. 허나 다시 시작된 5할 승률 미만 루징 시즌, 시즌 초반부터 팀이 삐걱거렸다. 17-18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일등공신 지미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구했던 탓이다. 탐 티보도 감독은 모호한 대처를 하다 시즌이 시작되었고 급기야 구단주가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팀은 완전이 망가져버렸다. 결국 버틀러는 개막 13경기 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되었다. 트레이드로 온 사리치, 코빙턴 합류에 반등하는 듯 했으나 취약한 벤치 전력, 얇은 뎁스로 인해 주전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며 패배가 늘어갔고 팀의 해결사인 버틀러마저 없으며 결국 서부컨퍼런스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네소타의 2019년 이적현황

IN

재릿 컬버(드래프트 전체 6순위 지명/트레이드 영입)

제일런 노엘(드래프트 전체 43순위 지명)

나즈 리드(언드래프트/FA 영입)

노아 본레(1년 200만 달러 FA 영입)

조던 벨(1년 160만 달러 FA 영입)

제이크 레이먼(사인&트레이드 영입)

샤바즈 네이피어(트레이드 영입)

트레비온 그래험(트레이드 영입)

OUT

앤써니 톨리버(FA), 데릭 로즈(FA)

제러드 베일리스(FA), 루올 뎅(FA)

타지 깁슨(FA), 타이어스 존스(FA)

다리오 사리치(트레이드)

 

2019-20시즌 예상 라인업

스타팅 라인업

제프 티그-재릿 컬버-앤드류 위긴스-로버트 코빙턴-칼-앤써니 타운스

핵심 식스맨

조쉬 오코기, 샤바즈 네이피어, 골귀 젱, 노아 본레, 제이크 레이먼 등

 

티그의 부활이 가장 관건이다. 올스타 센터 앤써니 타운스는 강한 내구성과 매경기 20득점 - 10리바운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약점으로 보여지는 3점 라인 수비가 중요하다. 18-19시즌 3점 라인 리그 전체 29위로 림에서 멀어질 수록 약한 수비력을 보였다. 무엇보다 양쪽 코너에서 난타를 당한 경우가 많았다. 좌측 코너 3점 허용 리그 전체 꼴지, 우측 코너 3점 허용 리그 전체 26위로 이는 도움 수비 후 리커버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안그래도 약점을 보이고 있는 윙 포지션에서 올시즌 압도적인 수비 레벨을 보여주던가 아니면 완성도 높은 리커버리 수비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허나 올시즌 영입에서 이렇다 할 가드진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일선 수비 경쟁력 개선이 보여지진 않는다. 코빙턴의 부상 재활 후 100% 컨디션 회복을 장담할 수 없고 식스맨들의 경험은 부족하기만 하다. 결국 개별 선수들의 활동량으로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인데 18-19시즌 처럼 빅맨들이 스위치 포메이션을 하고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올해도 외각에서의 실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2018-19시즌 기록 

성적 : 48승 34패(승률 58.5%) 리그 전체 공동 11위

득점 : 108.0점(22위) ORtg 109.4(18위)

실점 : 104.7점(1위) DRtg 106.0(3위)

마진 : +3.3점(10위) NetRtg +3.4(9위)


시즌 초중반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었다. 동부컨퍼런스 3위까지 올라가며 올스타 슈팅가드 빅터 올라디포 중심의 공격전개가 원할하게 진행되며 도만타스 사보니스, 보얀 보그다노비치, 마일스 터너, 테디어스 영, 코리 조셉 등의 생산력 역시 훌륭했다. 가장 중점인 부분은 수비 코트에서 선보인 경쟁력이다. 특히 도움 수비 후 리커버리 완성도가 완벽했다. 선수단 전원이 강한 실점 억제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엄청난 활동량과 리커버리를 보여주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010년대에 들어서며부터 뛰어난 수비적인 팀 컬러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허나 빅터 올라디포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을 다시한번 당하며 들쭉날쭉한 컨디션을 보였다. 결국 올라디포 부상 이탈로 18-19시즌 대권 도전 야망도 함께 이탈해 버렸다.


인디애나의 2019년 이적현황 

 

IN

고가 비타제(드래프트 전체 18순위 지명)

말콤 브로그단(4년 8,500만 달러 사인&트레이드 영입)

제레미 램(3년 3,150만 달러 FA 영입)

TJ 맥코넬(2년 최대 700만 달러 FA 영입)

저스틴 홀리데이(1년 476만 달러 FA 영입)

TJ 워렌(트레이드 영입)

OUT

대런 콜리슨(은퇴), 보얀 보그다노비치(FA)

테디어스 영(FA), 타이릭 에반스(FA)

카일 오'퀸(FA), 웨슬리 메튜스(FA)

코리 조셉(FA)


2019-20시즌 예상 라인업 


스타팅 라인업

말콤 브로그단-빅터 올라디포-TJ 워렌-도만타스 사보니스-마일스 터너

핵심 식스맨

제레미 램, 덕 맥더멋, TJ 리프, 저스틴 홀리데이, 고가 비타제 등


지난 시즌 주전 라인업과 비교해 각각 콜리슨이 브로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워렌, 영은 사보니스로 대체된다.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영입하며 부품교체를 선택한 인디애나. 우선 이번시즌의 인디애나 목표는 올라디포가 부상 복귀할때까지 최소 5할 승률을 유지하는 점이다. 또한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전통적인 컬러인 수비농구 시스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냐는 점이다. 득점부분에서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동갑내기가 보여줄 더블 포스트 생산력이 얼만큼 폭발할 것인가 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프리시즌에서 더블 포스트 운영에 관한 실험이 이어질것이고 터너와 사보니스 주전 라인업 동반 출전 시간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17시즌 이후부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둘의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며 하이포스트 패스 게임 허브 역할, 로우 포스트 득점이 좋은 사보니스가 인사이드, 3점 라인 핸드 오프 플레이와 픽&팝 플레이가 능숙한 터너가 아웃사이드를 맡아 공격 전개를 한다. 여기에 올라디포까지 복귀한다면 충분히 19-20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등극 할 수 있다. 



경기분석


양팀 모두 프리시즌인 만큼 큰 무리는 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팀 컬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팀은 수비력에서 극악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고 한팀은 수비력에 방점을 둔 완성형 수비를 꿈꾸고 있다. 프리시즌에서의 주 내용은 주전 스타팅 라인업의 활동량 보다는 팀의 살림꾼이 되어 줄 식스맨들과 핵심 시스템 실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마도 미네소타의 경우 인사이드 공격에서 어떻게 좀 더 쉽게 포스트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수비 리커버리 동선에 관한 실험이 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인디애나는 결국 볼 핸들러를 누구로 결정하느냐에 따른 포인트 가드들의 기용이 예상된다. 워낙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온 인디애나이고 이번 벤치 멤버간의 득점 대결이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는 만큼 외각에서의 능동적인 공격 옵션에 대한 실험 역시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 18-19시즌 벤치 코트 마진은 +1.8점 으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었던 만큼 이번 영입된 식스맨 옵션들이 어떠한 공수 밸런스를 보일지도 이번 프리시즌 경기 주요 관전 포인트로 보여진다. 수비력은 이미 완성형인 만큼 미네소타의 외각 득점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며 인디애나 역시 아직은 완성된 공격이 아니기에 잦은 턴오버 역시 보일지도 모른다. 허나 프리시즌 경기임에도 전력차가 상당하기에 경기의 승리는 인디애나가 가져갈것으로 보여진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승, 기준점 무시 풀쿼터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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