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뉴스.com 북마크 바랍니다. [UAE 현장 리뷰] '답답한 공격력' 한국, 이라크와 0-0 무...카타르전 '비상'

[UAE 현장 리뷰] '답답한 공격력' 한국, 이라크와 0-0 무...카타르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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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현장 리뷰] '답답한 공격력' 한국, 이라크와 0-0 무...카타르전 '비상'

선우 0 1,242 2017.06.0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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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라스알카이마(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답답한 공격력 속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43위)이 이라크(FIFA 랭킹 120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목)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평가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낸 대표팀은 다가오는 14일(수) 오전 4시 도하에서 치러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운명의 카타르전을 부담감 속에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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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라인업] 3-4-3 카드 실험, 기성용 시프트

슈틸리케 감독은 변화와 함께 이라크전에 나섰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것이다. 최전방에 지동원을 두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에 섰다. 2선에는 박주호, 한국영, 남태희, 김창수가 섰고 장현수, 홍정호, 기성용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을 김승규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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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유효슈팅 0' 답답한 공격 계속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기성용의 긴 패스와 손흥민의 침투를 통한 공격 전개로 기회를 노렸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자 한국은 짧은 패스와 함께 이청용과 손흥민을 활용한 측면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15분까지 한국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라크의 수비는 두터웠고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한국은 짧은 패스로 상대의 허점을 엿봤다.

답답함은 계속됐다. 전반 30분까지 단 한 차례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공격진의 고립이 계속됐고, 볼 컨트롤 미스까지 겹치면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첫 슈팅은 전반 36분에서야 나왔다. 손흥민이 돌파에 이은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골대를 외면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전반전에 한 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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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슈틸리케 감독의 변화,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 손흥민, 남태희를 불러들이고 황희찬, 이근호, 이명주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또한, 기성용 역시 수비적인 위치에서 좀 더 중앙으로 올라섰다.

이런 변화는 후반 초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3분 김창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의찬의 오른발 슛이 터지면서 공격 전개가 수월해진 모양새였다.

전반 16분에는 김창수의 크로스에 이어 황희찬과 이명주의 연속 슛이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공격은 이어졌지만 득점이 없었다.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0분 지동원을 불러들이고 이재성을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그러나 이 변화조차 재미를 보지 못했고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0분 기성용을 불러들이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허나 이 역시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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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한국, 빈공 속 이라크와 무승부

대한민국(0) : -

이라크(0) : -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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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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