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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 휴스턴 경기분석 - 11월 23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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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 휴스턴 경기분석 - 11월 23일 NBA

프리1 0 1,240 2019.11.22 20:56

 


직전경기 분석 


VS 보스턴 104 – 107 연장 홈경기 승 ( 시즌성적 10승 5패 ) 


윌리엄스 27득점 3PM 3개

폴 조지 25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PM 4개

패트릭 베벌리 14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PM 4개


1쿼터 : 22-21

2쿼터 : 18-21

3쿼터 : 29-33

4쿼터 : 28-22

1차 연장 : 7-10


서부컨퍼런스 우승 후보 클리퍼스가 동부컨퍼런스 우승 후보 보스턴과의 홈 맞대결에서 동점 7회, 역전 18회를 주고받은 명승부 끝에 최종 3점차 재역전극 연출에 성공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맞대결 4연승 행진. 시즌 첫 4연승까지 달성했다. 이번 시즌 최초로 폴 조지+카와이 레너드+패트릭 베벌리+루 윌리엄스+몬트레즐 해럴로 구성된 안티(anti) 볼 핸들러 베스트 5인 라인업을 구축했던 경기였기도 하다. 클리퍼스가 승패와 별개로 얻은 소득은 베스트 라인업 조합 시너지 창출 여부 실험이다. '베벌리+모 하클리스+조지+레너드+이비카 쥬바츠'로 구성된 주전 라인업 조합이 13분 가동 시간 동안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하는 네트 레이팅(NetRtg) 수치 +17.9, '베벌리+윌리엄스+조지+레너드+해럴'이 호흡을 맞춘 승부처 조합 역시 10분 가동 시간 동안 해당 수치 +39.5 적립에 성공했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베벌리, 조지, 레너드가 동반 출격하는 클리퍼스 조합은 백코트 볼 핸들러 중심 팀들의 악몽이다. 여기에 리그 최고 수준 클러치 득점원 윌리엄스, 페인트존의 야수 해럴이 추가된다. 4쿼터 마지막 6분 10초 구간 공방전에서 득실점 마진 +10점(21-11)을 적립해냈다. 또한 강력한 일선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 전개를 무력화시켰다. 실책 유발에 이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수월한 속공 득점을 가져갔음은 물론이다. 이로 인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고 연장에서는 베벌리가 경기 종료 3분 23초 전 3점슛에 이어, 종료 43.0초 전 결승 3점슛까지 책임졌다. 이번시즌 시즌 3점슛 성공률 18.9%(3PM 0.8개), 이번 보스턴과의 맞대결 성공률 57.1%(3PM 4개) 적립. 윌리엄스 등 방면 수비에 주력했던 원정팀은 카운터 펀치를 두들겨 맞았다. 레너드 역시 마지막 수비에서 워크 오프 블록슛 퍼포먼스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지, 레너드, 베벌리 트리오가 선보인 접전 승부 구간 실점 억제력도 대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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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


직전경기 분석 


VS 덴버 105 – 95 원정경기 패 ( 시즌성적 11승 4패 )


제임스 하든 27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PM 4개

러셀 웨스트브룩 25득점 5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 12득점 21리바운드


1쿼터 : 27-22

2쿼터 : 27-29

3쿼터 : 28-22

4쿼터 : 23-22


휴스턴의 8연승 상승세가 주춤했다. 직전 2경기 연속 125득점 이상 동반 20점차 이상 대승을 거둔 반면 오늘 덴버 원정에서는 고작 95득점 적립에 머물렀다. 직전 맞대결 11경기 10승 1패로 압도적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휴스턴 직전 8경기 평균 118.1득점 리그 2위, 마진 +14.4점 1위,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ORtg) 수치 113.9 3위,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인 TS%(True Shooting%) 수치 57.6% 8위.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우승 후보 명함에 어울리는 생산력을 자랑했던 집단이다. 그러나 덴버 원정에서는 95득점, ORtg 97.9, TS% 52.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제라미 그랜트, 토리 크레이그, 매이슨 플럼리,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폴 밀샙, 개리 해리스 등 터프가이들이 전면에 나선 상대 수비 코트 압박을 버티지 못했던 탓이다. 휴스턴이 10점차 완패를 당한 주 요인이다. 하든이 홈팀의 전방위 압박 수비에 시달렸다. 휴스턴의 털보 중심 오펜스 시스템 핵심은 스위치 포메이션 설계. 문제는 덴버가 더블팀이 동반된 로테이션 수비로 스위치 기회 차체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회로를 개척해줘야 할 러셀 웨스트브룩과 오스틴 리버스, 벤 맥클레모어 등은 야투 시도 36개 중 24개를 허공에 날린다. 그리고 리버스, 맥클레모어, 다뉴엘 하우스 주니어 등은 애당초 스팟업 슈팅에 기반을 둔 롤 플레이어 득점 자원들이다. 볼 핸들러 득점 창출 자원 하든, 웨스트브룩이 상대 수비에 제압당한 순간, 승패는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경기분석




미리보는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중 하나인 매치업이다. LA클리퍼스와 휴스턴의 맞대결. 어찌보면 양팀의 직전 경기와 조금 비슷한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LA클리퍼스는 직전경기 팀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안티 볼 핸들러 베스트 라인업을 처음으로 가동하며 효과를 보았고 휴스턴은 상대의 강한 일선 압박으로 인해 하든이 꽁꽁 묶이고 웨스트브룩이 다른 루트를 열어주지 못하며 10점차 완패를 기록했다. LA클리퍼스는 공격력도 좋지만 수비에 방점을 두고 있고 휴스턴은 공격력에 최대 방점을 두고 있는 팀. 안티 볼 핸들러를 가동하기 가장 좋은 먹잇감 상대는 휴스턴일 정도로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걸출한 두명의 볼 핸들러를 보유중이다. 비록 직전 경기 웨스트브룩의 부진이 한몫을 하긴 했지만 하든이 막히게 되면 휴스턴이 얼마나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는지를 보여준 직전경기를 보았기에 LA클리퍼스의 안티 볼 핸들러 전략은 더욱 강하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 연전과 홈 연전인 만큼 클리퍼스에게 승기가 더 있어 보이는 점도 플러스 요인




LA클리퍼스의 승, 풀쿼터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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