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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미국 프로야구 MLB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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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미국 프로야구 MLB 경기 분석

벳팅 0 759 2018.07.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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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찰리 모튼(11승 2패 2.83)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8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모튼은 가끔씩 흔들리는 문제가 또 홈에서 터져버린 상황이다.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것, 그리고 낮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악재가 될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 상대로 화이트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2차전과 다르게 오클랜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불펜의 2실점은 묘하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트레버 케이힐(1승 2패 2.77)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케이힐은 일단 건강한 모습을 돌아올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앞선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맥컬러스와 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핀더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대단히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에게 두 번의 좌절은 없었다.
 
모튼은 1회 실점 확률이 대단히 높다. 반면 케이힐은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듯. 오클랜드가 선취점을 얻고 2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는 팽팽한 동점일 가능성이 높지만 7~8회 정도에 오클랜드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로 본다.
 
연장전 패배를 멋지게 갚아주었다. 이걸로 일단 시리즈는 오클랜드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 현 시점에서 타격은 오히려 오클랜드가 더 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모튼의 투구가 꽤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변수가 되기에 충분할듯. 케이힐의 원정은 기대보단 우려가 높지만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전은 분명 오클랜드가 더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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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8승 6패 3.18)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8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프리랜드는 6월부터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나마 유일한 오점이 앞선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였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 흐름을 유지할수 있느냐에 따라 이번 경기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경기 내용을 고려한다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로비 레이(3승 1패 5.2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8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레이는 여전히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원정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인데 문제는 쿠어스 필드에서만큼은 그게 안통한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콜로라도의 선발 공략에 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펜이 무려 14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악몽 그 자체일 것이다.
 
프리랜드는 1회를 깔끔하게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이는 레이 역시 마찬가지일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선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로 생각한다.
 
괜시리 올라온 히라노까지 유탄을 맞으면서 전날 애리조나의 투수진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 쿠어스 필드에서 부진한 레이에게는 꽤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반면 프리랜드는 마음 편하게 던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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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빈 가우즈민(4승 6패 4.11)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가우즈민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큰 편이다. 최근 3번의 홈경기에서는 1승 1패 2.29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인터리그의 강점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도 공략하지 못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다시금 홈에서의 페이스가 급락하는 중이다. 일찍 무너진 번디를 받쳐주지 못하고 4실점한 불펜에게 걸 기대따윈 없다.
 
타선의 부진으로 스윕 달성에 실패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5승 7패 4.6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는 피베타는 구원 외도가 그다지 큰 도움이 못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유독 인터리그에선 꽤 호투를 하고 있다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지 못하고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선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불펜은 승리조의 호조에 위안 받아야 할 것이다.
 
가우즈민은 1회의 실점 확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 피베타는 1회를 무사히 넘길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양 팀 모두 전날 완봉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당할 투수에게 당한 반면 볼티모어는 당하지 말아야 할 투수에게 당했다는게 다르다. 게다가 전날 번디가 무너진건 가우즈민에게도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이고 피베타는 인터리그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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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이미슨 타이욘(5승 7패 4.05)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타이욘은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특히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걸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지오 곤잘레즈 상대로 터진 스털링 마르테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홈에서의 화력 자체가 영 좋지 않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그래도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은 시리즈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또 연장전에서 무너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1승 1.42)가 오래간만에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0.1이닝만을 던지고 사근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마일리는 무려 2달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바 있다. 그러나 원래 NL 체질이고 무엇보다 PNC 파크 원정 방어율이 무려 1.64라는 점이 무서운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팀의 요건에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불펜이 접전에서 흔들린다는건 심각한 문제가 될 듯.
 
타이욘과 마일리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버텨낼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선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있을듯. 그리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다만 만에 하나 밀워키의 불펜이 흔들려서 연장전에 들어가게 된다면 승패가 바뀔 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질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어렵다. 반면 불펜 대결은 어느 정도 밀워키가 우위를 점유하는 중. 타이욘은 안정된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지만 마일리는 피츠버그 원정에선 천적과도 같은 투수고 이러한 징크스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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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대폭발로 스윕 저지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12승 4패 2.49)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8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려버린 클루버는 홈 리그전의 강점은 꾸준히 유지중이다. 무엇보다 홈에서 양키스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 흐름을 이번 시리즈에서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무리 긴장이 풀렸다고 해도 플룻코가 3실점을 한건 아쉽기 그지 없다.
 
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4승 2패 2.12)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거운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최근 들어서 묘하게 아쉬운 투구가 가끔씩 나오는 중이다. 금년 묘하게 원정에서 아쉽긴 하지만 작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건 그의 진짜 실력이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좋은 타격감을 가지고 클리블랜드로 이동한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보너스.
 
클루버와 세베리노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7회까지 엄청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승부가 갈리는건 클루버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다. 8~9회에 양키스가 결승점을 뽑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2 정도의 접전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었다. 겉보기엔 창과 창의 대결이지만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TOP 3안에 들어가는 투수들이다. 게다가 상대 전적도 좋은 편. 허나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양키스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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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의 쾌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데이빗 프라이스(9승 6패 4.4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프라이스는 최근 두 번의 원정이 말 그대로 악몽이었던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이 큰 도움이 될듯. 앞선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해줬는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론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의 2실점은 아쉬움이 있을 듯.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J.A 햅(10승 5패 4.44)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햅은 6월 들어서 2패 14.04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금년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다른 곳도 아닌 홈에서의 부진과 보스턴 원정에서의 부진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 전날 6회까지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7회초 터진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홈런 의존도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불펜은 아무래도 승리조만 믿을 수 있을듯.
 
프라이스는 1회를 무사히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햅은 1회부터 위험에 빠질듯. 보스턴이 리드를 잡고 2회를 시작할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보스턴이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직전 경기에서 양 팀의 분위기는 완전히 극과 극을 달렸다. 이는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게다가 프라이스는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인 반면 햅은 유독 펜웨이 파크에선 믿을수 없는 투수라는 점도 변수다. 게다가 보스턴의 전력은 구멍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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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스윕 저지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4승 6패 3.3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매츠는 7월 들어서 1승 1패 0.77로 투구 내용만큼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그러나 워싱턴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게 있기 때문에 안심은 이르다. 전날 경기에서 9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가 10회 터진 니모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터지지 않는 타격을 원망해야 할 정도다. 그래도 불펜이 주중 시리즈에서 뛰어난 투구를 보여준건 분명한 호재다.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서져(11승 5패 2.33)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서져는 7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부쩍 나빠진 상태다. 그러나 메츠 상대로 작년 원정에서 워낙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쾌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을 최대한 줄이는게 무엇보다도 급선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져와 매츠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회부터 경기가 조금씩 흔들릴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메츠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메츠의 타선은 터지지 않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서져에게 힘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워싱턴의 타선 역시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건 사실이지만 매츠가 워싱턴 상대로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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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카일 깁슨(3승 6패 3.59)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8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깁슨은 금년 홈에서의 부진을 서서히 극복해가고 있는 중이다. 앞선 템파베이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유독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도 좋지 않다는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을 최소화시키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의 4이닝 1실점은 꽤 반가운 소식이다.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12승 4패 2.09)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메츠 원정에서 7.1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완벽투로 4연승을 거두는 중이다. 원정에서의 투구는 말 그대로 막강 그 자체고 앞선 미네소타와의 홈경기 역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잘나가던 짐머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주는것은 매우 반가운 부분이다.
 
깁슨은 1회 실점 확률이 높다. 반면 스넬은 1회를 무사히 막아낼수 있을듯. 템파베이의 초살이 통할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현재 양 팀의 타격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홈에서의 미네소타와 원정의 템파베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네소타에게 조금 더 손이 가는게 사실일듯. 그러나 금년의 스넬은 홈과 원정 모두 무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깁슨은 아직은 홈에서의 부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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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스캑스(6승 5패 2.64)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스캑스는 내전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다. 이번 시즌 시애틀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홈에서 1승 3패 3.62로 부진하고 몸 상태 100%도 확신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완벽하게 앞선 시애틀 원정의 재판이 되어가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위안 정도는 될 수 있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임스 팩스턴(8승 3패 3.49)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발에 눈물을 흘리면서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팩스턴은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이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에인절스 원정에서 작년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강했다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를 무너뜨리면서 프레이타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화력은 아무래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래도 무적의 승리조는 그 위력을 여전히 실감케 하는 중이다.
 
스캑스는 1회가 대단히 위험할 것이다. 특히 홈런을 주의해야 할듯. 반면 팩스턴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다. 시애틀이 선취점을 얻고 2회를 시작할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이다.
 
원정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다는 것은 에인절스에게 있어서 좋지 않은 부분이다. 특히 곤잘레즈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팩스턴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반면 스캑스의 투구는 금년 홈에서 영 좋지 않고 몸상태 100%라는 보장도 없다. 전날 타격이 살아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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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타이슨 로스(5승 7패 4.4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스는 최근 2경기에서 7이닝 12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중요한건 바로 그 시작이 바로 홈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고 이번 경기에서 악재로 작용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빌라누에바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펫코 파크에서 부진했던 마에다 공략에 실패한게 분명히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이 막판에 실점을 허용한건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
 
마에다의 호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7승 2패 2.22)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리플링은 홈에서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앞선 샌디에고 원정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강했고 금년 샌디에고 상대로도 홈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게 도움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루케시와 스타멘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허드슨의 홈런 허용은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로스는 1회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다. 반면 스트리플링은 1회를 무사히 막아낼수 있을듯. 1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라우어와 달리 루케시는 버티지 못했다. 물론 수비의 부진이 상당히 컸지만 그걸 버텨내지 못한것도 투수의 자질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로스는 믿을수 없는 투수가 되어가는 반면 스트리플링은 쾌투를 하고 있고 이번 경기는 그의 올스타전 출전 자축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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