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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피닉스 경기분석 - 12월 31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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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피닉스 경기분석 - 12월 31일 NBA

올인1 0 1,022 2019.12.31 01:5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직전경기 분석 



​VS LA 레이커스 128 – 120 홈경기 패 ( 시즌성적 14승 19패 )



데미안 릴라드 31득점 9어시스트 3PM 4개 FT 13/14

하산 화이트사이드 19득점 16리바운드 4블록슛

CJ 맥컬럼 18득점 4어시스트



1쿼터 : 32-34

2쿼터 : 32-37

3쿼터 : 31-32

4쿼터 : 25-25



포틀랜드는 4연승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5할 승률 이상 팀과의 맞대결에서 10연패를 당한 신세이기도 하다. 좀처럼 강팀에게 힘을 못쓰는 포틀랜드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벤치 생산력. 주전 대결 구간에서는 좀처럼 격차가 벌어지지 않는다. 이번 LA레이커스 전 역시 비슷한 양상. 상대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여파로 주전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단 벤치 대결에서 완벽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경기 전체로 보았을 때 큰 점수차를 보이진 않았지만 미세하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래도 포틀랜드에서는 간판스타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4개 포함 31득점(FG 7/17, FT 13/14), 9어시스트(3실책)를 기록하며 분전해줬다. 3쿼터 추격 흐름을 주도한 켄트 베이즈모어, 인사이드를 단단하게 지킨 하산 화이트사이드, 데이비스와의 까다로운 매치업에서 선전한 카멜로 앤써니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단, 레이커스 상대 교전 수칙을 지키지 못했다. 알다시피 ’골드&퍼플‘ 군단의 주요 득점 루트는 빠른 역습 전환을 통한 속공 득점.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이 차이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두 팀 벤치 생산력 비교

POR : 39득점 3어시스트/7실책 FG 51.9% 3P 8/11 FT 3/4 코트 마진 -5.2점

LAL : 72득점 10어시스트/5실책 FG 60.5% 3P 8/16 FT 12/14 코트 마진 +13.0점



카멜로 앤써니 vs 앤써니 데이비스 맞대결 동반 출전 구간 성적 비교

1차전(23.5분 동반 출전, AD 코트 마진 +5점)

멜로 : 10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2실책 2스틸 FG 40.0% 3P 1/3 FT 1/1

AD : 2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3실책 FG 64.3% 3P 1/4 FT 6/7

2차전(24.8분 동반 출전, AD 코트 마진 +1점)

멜로 : 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3실책 FG 44.4% 3P 1/1

AD :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2실책 FG 42.9% 3P 1/4 FT 3/4








 

피닉스 선즈



직전경기 분석​ 



VS 새크라멘토 110 – 112 원정경기 승 ( 시즌성적 12승 20패 )



데빈 부커 32득점 10어시스트

켈리 우브레 주니어 20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리키 루비오 21득점 8어시스트 3PM 3개



1쿼터 : 31-30

2쿼터 : 19-28

3쿼터 : 28-22

4쿼터 : 33-31



피닉스가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시즌 맞대결 시리즈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원정 백투백 일정 결과는 1승 1패. 원정 4연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치열한 서부컨퍼런스 8위권 팀 다툼중인 상대팀 이였기에 그 승리가 더더욱 갚진 상대였다. 단, 치열한 순위다툼과는 다르게 경기내용은 사뭇 달랐다. 연패 중이었던 두 팀 경기력은 정확하게 중간 지점에서 만났다. 적당한 실책 교환과 느슨한 수비에 힘입어 코트 주도권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접전 승부가 연출되었다. 승패는 경기 막판 승부처 집중력에서 갈렸다. 피닉스의 메인 볼 핸들러 리키 루비오 중심으로 나름 깔끔한 공격 전개에 나섰다. 실제로 루비오가 팀이 해당 쿼터 마지막 2분 30초 구간에서 기록한 8득점 중 7점을 생산해냈다. 중요한 흐름에서 터졌던 3점슛 역시 스페인 출신 포인트가드 작품이다. (109-104) 새크라멘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자유투 라인 울렁증으로 기회를 연거푸 날렸다. 덕분에 피닉스는 8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경기분석







다시 한번 치열한 8위권 경쟁팀들의 대결이다. 현재 8위를 기록중인 3연패의 포틀랜드와 8연패 사슬을 끊고 순위를 11위까지 한계단 올린 피닉스의 매치업.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 포틀랜드의 경우 연승 뒤 연패로 그 아쉬움이 더 크다. 5할 승률을 코앞에 두고 있었지만 다시금 멀어지고 있다. 단, 포틀랜드는 승률 6할 이상 팀에게는 약하지만 그 이하의 팀을 상대로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다 볼 수 있다. 또한 팀의 중심인 릴라드가 어느정도 폼이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 피닉스 역시 리키 루비오가 복귀하며 다시금 반등의 모습을 준비중인 상황. 시즌 초반의 모습을 다시금 찾아갈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피닉스의 플러스 핸디 승, 풀쿼터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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